“수수료 미리 확인하고 떠나자”
비상 신고번호, 사용 한도액 체크
여름철을 맞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해외를 방문할시 결제방법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요즘에는 해외여행에서도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결제방법에 따른 장·단점이 생각보다 클 수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신용카드사용에 대해 미리 알아볼 점들을 뱅크레이트 닷 컴(bankrate.com)과 함께 알아본다.
▲해외사용 가능 여부 확인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의외로 많은 소비자들이 일부 카드는 해외에서 사용 할 수 없다는 이유를 확인하지 않고 여행을 떠난다. 특히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 제3국으로 여행을 떠날 때는 카드 사용 가능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고 여행을 떠나야 한다.
▲수수료 미리 확인
비자나 마스터카드는 해외에서 사용시 보통 3%의 통화환전 수수료를 물게 되나 여행자수표, 은행 및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일부 금융기관은 이보다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소지하고 있는 카드 중에 수수료가 가장 낮은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하지만 납기일내에 사용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에는 국내 결제보다 높은 이자가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된다.
▲도난/분실을 대비해 비상 신고 전화번호를 미리 알아본다
현지에서 카드를 분실하는 경우를 대비해 현지의 비상 신고 전화번호를 미리 알고 여행을 떠난다. 카드에 적혀있는 800번 비상번호는 해외에서 통화가 않될 가능성이 높다. 카드회사에 전화하면 여행지의 비상 전화번호를 쉽게 받을 수 있다.
▲여행 일정을 카드회사에 미리 통보한다.
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려 하는데 결제가 않되면 낭패다. 일부 카드회사는 범죄 예방을 위해 해외 결제를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카드회사에 연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사용 한도액과 사용 기간을 체크한다.
해외 여행을 하면 생각하지 못한 지출이 늘 수 있다. 사용 한도액을 미리 알고 여행을 떠난다. 카드의 사용 기간도 미리 체크하고 적어도 2개 이상의 카드를 가지고 여행을 나서는 것이 안전하다.
▲영수증 정리
모든 영수증을 소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해외여행에서 결제 내용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영수증이 없으면 문제 해결이 매우 어려워진다. 스토어 직원의 실수로 발생한 문제도 해외여행의 경우 영수증이 없으면 대부분의 경우 그 금액을 그대로 지불해야 한다.
▲더블 빌링을 조심한다
해외 호텔이나 렌터카를 예약할 때와 투숙할 때 2번에 걸쳐 카드가 결제되는 더블 빌링(double billing)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해외여행에서는 언어 소통 등의 문제로 한 호텔에서 2번에 걸쳐 카드가 결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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