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교생들의 생물과학 분야 지식 대결의 장인 ‘2007년도 USA 생물 올림피아드(USABO)’에 뉴욕 출신 2명을 포함, 전국에서 한인학생 4명이 2일부터 버지니아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시작된 결승에 진출, 미국 대표팀 출전권을 놓고 오는 10일까지 막판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올해 결승에 오른 한인학생은 뉴욕의 김 준(브롱스 과학고 11학년), 벤자민 리(스타이브센트 고교), 캘리포니아의 조니 황(미션 산호세 고교), 워싱턴의 김승수(마운틴뷰 고교)군 등 4명.
이들은 지난 2월 전국에서 응시한 9,000여명의 고교생 가운데 2차, 3차 선발시험을 차례로 치러 선정된 21명의 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결승 후보들은 오는 10일까지 집중적인 생물학 이론과 실기교육을 받은 뒤 11일과 12일 마지막 선발과정인 필기시험과 실시시험을 치러 이중 4명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4명은 오는 7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 생물 올림피아드에 미국 고교생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고교 청소년들에게 생물과학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지난 196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USABO는 생물학 이론과 실기 지식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며 주최측(CEE)이 결승 출전자들의 대회 참가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부담한다. 미국 고교생 대표팀은 지난 2003년 이래 국제 생물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상 8개, 은상 6개, 동상 2개 등 줄줄이 입상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도 한인 이재원(토레이 파인트 고교)군이 금상을 수상했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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