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 학부생의 4분의3이 각종 형태의 학비를 보조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교육국 산하 전국 교육통계센터가 9일 발표한 보고서 분석 결과, 2004~05학년도 등록생 기준, 학부생의 75%가 유·무상학자금을 포함, 각종 학비보조를 지급받고 있었으며 전체의 45%는 학비융자도 함께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기관의 2005년도 등록 현황 및 졸업률과 학비보조 통계’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연방 학비보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 전국 6,500여개 대학의 학생 자료를 집계, 분석한 것이다. 특히 공립대학보다 사립대학 재학생들의 학비보조 수혜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4년제 사립대학 재학생 가운데 어떤 형태로든 학비보조 혜택을 받는 비율은 85.1%로 4년제 사립대학(75.5%), 4년제 영리대학(79.8%),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61.2%)보다 훨씬 높았다. 반면, 학비융자 대출 비율은 4년제 공립대학이 44.3%로 4년제 사립(59.8%)이나 4년제 영리대학(73.6%)에 비해 크게 낮았다.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는 17.5%였다.
이외 2005년 가을학기 기준 미 전국 고등교육기관 등록생은 총 1,790만명으로 이중 61%가 4년제 대학에, 37%는 2년제 대학에, 나머지 2%는 기타 교육기관 등록생이었다. 또한 4년제 대학의 6년내 학사학위 취득률은 56% 미만이었으며 사립대학이 63.5%로 그나마 높았고 공립대학과 영리대학은 각각 52.6%와 49.1%로 평균보다 낮았다. <이정은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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