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놀룰루 시내 8개 교회에서 일어난 귀중품 도난사건으로 인해 예배당에 출입하는 신도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최근에 일어난 절도행각들의 수법이 매우 유사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예상하며 주로 신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친교를 나눈 사이에 일어났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신도들의 가방이 없어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신분위조 등에도 사용되며 한 여성은 누군가 자신의 집으로 침입하려 시도한 흔적을 발견해 집안의 모든 열쇠를 바꾸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관계자들과 경찰은 교회를 상대로 한 절도는 상당히 드문 케이스라고 밝히며 신성한 교회에서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꺼리며 금기시 한다고 전했다.
호놀룰루 경찰국의 스티브 포어먼 경관은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일어난 절도사건을 수사중이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교회는 마노아의 성 비오10세 성당과 마키키 크리스천 교회라고 밝혔다.
그는 용의자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으나 교회관계자들에 의하면 20대 여성과 그의 남자친구로 보이는 남성이 절도에 관계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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