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의 맛·향이 그대로”
찌개와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참치 통조림. 고단백질 식품이면서 맛도 좋고 보관하기도 편리한 팔방미인이다. 웰빙바람이 불면서 참치 통조림도 업그레이드 됐다. 일반 기름 대신 건강에 좋기로 소문난 올리브 오일에 담겨진 참치, 일명 ‘올리브 오일 참치’(tuna in olive oil)가 선보인 것. 올리브 오일 참치는 일반 참치 통조림과는 달리 야채 국물(혹은 물)이 들어가 있지 않아 참치의 향과 맛이 훨씬 뛰어나다. 옐로 핀 참치는 약간 분홍색을 띠며 부드럽지만 좀 더 씹히는 맛이 있으며, 알바코어 참치는 좀 더 흰색에 가깝고 더 부드럽다. 통조림에 든 것과 유리병에 담긴 것 두 종류가 있는데 유리병에 담긴 참치 덩어리가 좀 더 크다. 요리잡지 ‘Food’가 올리브 오일 참치를 활용하는 방법과 참치 샐러드 브러쉐다와 참치 케이크 레서피를 소개했다.
어떻게 활용하나
샌드위치와 캐서롤 등 활용방법은 무궁무진이다. 올리브 오일 참치는 일반 참치 통조림과 칼로리가 동일한데 참치 케이크, 혹은 참치 샐러드와 같이 참치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요리에 어울린다. 따뜻한 파스타에 삶은 야채, 파미잔 치즈를 뿌리고 올리브 오일 참치를 뿌려먹으면 간단한 저녁식사로도 좋다.
<참치 샐러드 브러쉐다(Bruschetta) 만들기>
▲재료: 바게뜨 슬라이스 8개(3/4인치 두께), 올리브 오일 1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씩, 레몬 주스 1/4컵, 디종 머스터드 4큰술, 올리브 오일 참치 기름 뺀 것 12oz, 참치 기름 1큰술, 캐널리니 빈(cannellini beans) 15oz 물에 행군 뒤 물기 뺀 것, 파슬리 잘게 썬 것 1/2컵, 셜롯 1개 잘게 썬 것, 샐러리 2줄기 얇게 슬라이스 한 것.
▲만들기: 오븐은 450도로 예열한다. 베이킹 시트 위에 바게뜨 슬라이스를 올린다. 브러시를 사용해 빵 윗면에 올리브 오일을 바른다.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옅은 갈색이 될 때까지 4~6분간 굽는다. 커다란 보울에 레몬주스와 머스터드 2큰술, 참치 기름을 넣고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참치와 빈, 파슬리, 셜롯, 셀러리를 넣고 잘 섞어 참치 샐러드를 만든다. 구워진 빵 위에 머스터드 2큰술을 골고루 나눠 바르고 참치 샐러드를 얹는다.
<참치 케이크>
▲재료: 올리브 오일 참치 18oz 기름기 빼고 말린 것, 계란 1개 살짝 푼 것, 실란트로 잘게 다진 것 1/2컵과 장식용 약간, 빵가루 1/3컵, 마요네즈 2큰술, 레몬주스 1큰술, 할로피뇨 1개 잘게 자른 것, 올리브 오일 1큰술, 살사 1/2컵
▲만들기: 커다란 보울에 참치와 계란, 실란트로, 빵가루, 마요네즈, 레몬주스, 할로피뇨를 넣고 잘 섞는다. 끈기가 생길 때까지 부드럽게 섞어준다. 위 참치 믹스처를 1/3컵의 양씩 떼어내 8개의 케이크 모양을 만든다. 커다란 넌 스틱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가열한다. 참치 케이크를 얹고 옅은 갈색이 되고 표면이 바삭해 질 때까지 위 아래 면으로 각 2분씩 부친다. 뜨거운 상태로 살사나 옥수수 샐러드 등과 함께 서브한다. 실란트로로 장식한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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