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이민자들을 타겟으로 하는‘반이민법안’이 무더기로 상정될 전망이다.
존 더글라스 주상원의원을 비롯한 주요 상하원 의원들은 이번회기 주의회에서 반이민법 관련 주제들을 다양하게 다루게될 것이라며 불체자들을 단속하는 각종 법안이 제정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 법안 중에는 유권자 등록에 있어 미국 시민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하는 것과 정부 혜택을 금지하는 법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공문서 위조 등 불법 이민사회에 만연해 있는 가짜 서류제출과 무면허 운전 등 관련단속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라티노 인권옹호 단체들은 “지나친 단속이 애틀랜타시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이같은 반이민법 강화정책은 연방정부 정책과는 반대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의회는 이미 지난주 ‘무면허 운전자에게 벌금과 함께 감옥형을 부과하는 관련법 (Bill 15)을 통과시키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법안은 무면허 운전으로 3번 적발될 경우 중범죄를 적용, 국적에 상관없이 5년까지 구형할 수 있도록 했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