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재개관한 사요셋 공립도서관에 사요셋 한인학부모회(KAFS)가 1,000달러의 한국도서구입비를 전달했다.
한국도서 더 많이 늘려 주세요
사요셋 한인학부모회(KAFS·회장 김승아)가 증·개축 공사를 마무리 짓고 21일 재개관한 사요셋 공립도서관에 한국 도서 구입비 명목으로 1,000달러를 기부했다.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기금을 전달한 김승아 회장은 “한국도서 비치를 늘려 지역내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도서관을 보다 많이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을 통해 1,000달러의 기금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부모회는 지난 2003년 설립 초기에도 500권의 한국도서를 도서관에 기증한데 이어 이후 도서관이 매달 한국도서자료를 3권씩 정기 구입하도록 힘써온 바 있다. 주디스 락맨 도서관장은 “본 도서관에 한국도서를 소장할 수 있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한국도서 구입은 물론, 한국어로 된 영상자료와 정기 간행물 비치를 늘리는데 사용하겠다”며 한인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승아 회장은 “제리코 등 인근 도서관에는 한국도서가 없어 사실상 롱아일랜드 전체 한인 주민들이 사요셋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념식 직후에는 한인학생 주도로 한국전통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사요셋 공립도서관은 증·개축 공사를 통해 지하 1층, 지상 3층과 매자닌 1층 등 총 5층 복층구조로 바뀌었고 어린이 도서실과 디어터, 전시실 등 다목적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1958년 설립된 도서관은 1970년 현재 위치로 옮겨질 당시 9만권 소장 규모를 갖췄으나 2001년 기준 소장도서가 25만권을 넘어서면서 증·개축 공사가 절실했었다. 도서관은 낫소카운티 공립
도서관 가운데 도서대출률 3위를 기록하며 주민들의 지식창고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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