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견화가 김옥지(사진)씨가 최근 미술계에 권위 있는 출판사 시퍼 출판사(Schiffer Publishing Ltd)가 뽑은‘뉴욕 100인 화가’에 선정돼 작품집에 실렸다.
‘뉴욕 100인 화가’(New York 100 Painters)를 타이틀로 한 작품집은 224쪽에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중 뛰어난 작가 100인을 작품과 함께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는 성경구절을 소재로 한 김씨의 화려한 믹스미디어 작품 3점과 작품세계가 두 쪽에 걸쳐 게재됐다.
‘빛과 생명의 화가’로 알려진 김씨는 뉴욕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며 성서를 바탕으로 화려한 색채에 빛의 유희처럼 아름답고 환상적인 작품을 발표해오고 있다. 빛과 십자가, 창조, 사랑, 생명 등을 플라스틱과 아크릴, 비닐 등을 혼합한 믹스미디어 작품으로 표현해왔다. 뉴욕 피닉스 갤러리 회원작가로 활동 중이며 피닉스 갤러리, 한국의 금호미술관 등 뉴욕과 서울에서 다수 개인전을 열었고 2002년 퀸즈 뮤지엄 국제작가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는 27일까지 피닉스 갤러리 회원작가 10인 전에 참여 중이다. 또 30년 이상 한국 고미술품을 수집, 지난 연말에는 KBS의 진품명품 크리스마스 특집 쇼에서 소개된 바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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