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라이온스클럽 일정 확정
올해로 3회째 실시되는 아리랑 라이온스클럽의 재미 입양청소년 모국 방문 프로그램 일정이 확정됐다.
1, 2회 행사와 달라지는 점은 일정이 9박10일에서 12박13일로 늘어났으며 늘어난 일정만큼 여유를 가지고 행사를 진행하며 특별히 교육프로그램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현재 확정된 방문단 규모는 총 30명으로 입양 청소년(남녀 17~22세) 20명, 보호자와 그룹리더 4명, 클럽멤버 6명으로 구성되어지고 별도의 자비를 들여 입양청소년의 미국인 부모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12박13일의 일정에는 통영, 거제 조선소 방문, 부산, 경주, 안동, 영주, 원주의 주요기관 및 관광지 방문이 9일간 실시되고 나머지 일정은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 및 박물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의 자매 라이온스인 부산 통일 라이온스, ROTC 라이온스, 서울 남산 라이온스클럽의 협조를 통해 홈 스테이와 각 지역 대학의 협조로 기숙사 숙박이 실시되며 예년과 달리 교육적인 행사 내용이 곁들여졌다. 아리랑 라이온스클럽의 입양아 담당인 강영권 분과위원장은 “방문단을 직접 인솔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며 입양 청소년들에게 태어난 고국의 정서와 문화를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청소년들이기에 최대한 안전에 유념하여 행사를 진행시키겠다”고 전했다. 아리랑 라이온스측은 대표적인 행사의 하나인 입양아 피크닉도 변함없이 6월 두 번째 토요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라이온스 정영한 사무총장은 “특히 올해 피크닉은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이제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가정을 이루고 있는 초창기 피크닉에 참여했던 입양청소년들을 가능한 많이 초청해 성대하게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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