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페이트런’은 고객들의 멕시코 페소화 사용을 허용,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체인점‘피자 페이트런’
멕시코 고객 겨냥 첫 실시
텍사스주 달라스에 본부를 둔 피자 연쇄 판매점‘피자 페이트런’이 급증하고 있는 멕시코 인구를 겨냥, 비밀 파일에서 두 번째 판매 촉진 전략을 끄집어냈다.
그것은 고객들이 멕시코 페소화로 피자 구입을 잠정 허용한 것. 멕시코인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과 함께 새로운 시장 공략 전략이다.
이에 대해‘피자 페이트런’의 안토니오 스와드 회장은“우리들은 업소를 찾는 핵심 고객들의 기반을 더욱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소는 모국을 자주 찾는 멕시코인들이 미처 사용하지 못한 페소화를 미국으로 갖고 들어온다는 사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들에게 페소를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 고객들과 더욱 친근한 업소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레스토랑업계 전문가들은“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레스토랑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피자 페이트런’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시카고 소재 레스토랑 시장 전문 조사회사‘테크노믹’은 “‘피자 페이트런’의 새로운 판촉 아이디어에 흥미를 느낀다. 고객들에게 의도가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피자 페이트런’은 텍사스주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애리조나주 등에 59개의 매장이 산재해 있다. 고객의 60%는 히스패닉.
‘피자 페이트런’의 우선 2월말까지 고객들의 페소화 지불을 허용할 예정이나 이에 대한 시행 기간 연장 계획을 갖고 있다. 매장에서 폐소화의 가치는 달러당 12페소다.
지난 5일 현재 화폐 시장에서 1달러는 10.94페소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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