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의 대부분은 새해에 직원 수를 늘리거나 현재 상황을 유지할 계획이다. 온라인 취업 사이트인 ‘커리어빌더 닷컴’(CareerBuilder.com)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해리스 인터랙티브를 통해 실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 기업의 대부분은 새해에 직원 수를 늘리거나 기존 인력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2,600명의 고용 담당자 중 약 40%는 새해에 풀타임 직원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40%는 직원 수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8%는 감원을 예상했다. 고용주들이 직원을 채용하려는 직종은 정보기술(IT) 13%, 헬스케어 24%, 관리 및 사무 19%, 판매 17%, 회계 및 재무 17%, 기타 10%로 각각 나타났다. 이 같은 직종별 분석은 이전 조사와 비슷한 결과다. 커리어빌더닷컴의 맷 퍼거슨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조사 결과가 최근 미 노동부의 보고서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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