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류의 포터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장소를 많이 방문해야하는 부동산 에이전트 등의 환영을 받고 있다.
못말리는‘길치’라고요?
새로운 장소를 찾아가는 일이 많거나 지도를 읽는 데 서툴거나 남들에게 길을 묻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제품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위성항법 장치). 비극으로 끝난 제임스 김씨 실종사건 이후로 한인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버튼을 누르거나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목적지를 입력하면 그곳에 도달하기 위한 루트를 그려주고 회전해야 할 곳을 보여주고 음성으로 운전방향을 미리 안내하는 것이 주 기능으로 대부분 가장 빨리 갈수 있는 루트를 알려준다.
시스템의 데이터 베이스에는 식당, 주유소, ATM 등 운전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장소도 저장돼 있다.
새 차의 옵션으로 제공되는, 차에 장착된 최고 2,000달러 시스템만큼 편리하지는 못하지만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는 휴대용 내비게이션도 장점이 여럿이다. ▲한 차에서 다른 차로 쉽게 옮긴 수 있는 점 ▲무게가 몇 온스로 가벼워 여행시에도 가방에 넣어 갈 수 있는 점 ▲가격이 350~1,200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최근 이들 제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컨수머 리포츠에 따르면 완벽한 내비게시션 시스템은 없다. 로컬 지리를 아는 지식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고 모두 사소한 오류가 있다. 하지만 포터블 시스템은 대부분의 경우 운전자가 낯선 지역을 찾아갈 때 마음의 평화 속에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ENT.com의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모델들은 다음과 같다.
▲TomTom GO(평점 10점 만점에 8.6점, 온라인 가격 $649)
▲Lowrance iWay 500c(8.6점, $459~799)
▲Pioneer AVIC Z-1(8.4점, $1,645~2,249 )
▲Garmin Nuvi 350(8.3점, $444~799)
▲Cobra NavOne 4500(8.3점, $510~849)
▲TomTom Navigator 5(8.0점, $270~299)
▲Magellan RoadMate 300(7.7점, $439~489)
▲Magellan RoadMate 760(7.7점, $422~699)
▲Garmin StreetPilot i5(7.7점, $267~355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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