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달린 냉장고, 아이파드 휴지걸이, MP3 연결 샤워거울…

할러데이 선물 “딱이네”

새로 나온 아이디어 상품들은 할러데이 선물로도 환영받는다. 요즘 나온 것 중 가장 큰 것으로는 TV가 달린 LG 냉장고를 들 수 있겠다. 26.2큐빅피트 용량의 타이태늄으로 마감한 냉장고 문에 15인치 LCD 스크린이 달려 있다. TV 달린 냉장고는 2004년부터 있었지만 이 모델에는 날씨와 정보용 4인치 LCD 스크린이 아이스 디스펜서 위에 더 달려 있다. 이 작은 스크린에는 조리법도 저장되어 있고 냉장고 내 디지털 사진첩으로 이미지를 옮길 때 필요한 USB 포트도 있다. Us.lge.com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베스트 바이’ 등 가전제품 소매점에서 3,500달러 정도에 팔리고 있다.
그보다 작고 값도 싼 주방용품으로는‘멜리타 스마트 밀 앤드 브루’커피메이커가 있다. MSN 디렉트 무선 데이터 캐스트 네트웍에서 기상상황 및 예보, 기타 정보를 받아서 LCD 스크린에 보여준다.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다달이 들어가는 돈은 없다. ‘아마존 닷컴’과‘샤퍼 이미지’에서 200달러 미만에 팔리고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yourgrindredefined.com에서 얻을 수 있다.
화장실에‘디스커버리 트라이폴드 와이어리스 MP 샤워미러’를 설치하면 FM 트랜스미터를 이용하여 100피트 내에 있는 어느 TV, MP3 플레이어, CD 플레이어에서건 오디오 시그널을 잡아낸다. FM 라디오와 디지털시계도 달려 있는 이 거울은 100달러. Shopping.discovery.com /product-63516.html에서 살 수 있다.
아이파드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나온 것이 벽에 달린 화장실 휴지걸이 위에 놓도록 만들어진 ‘에이텍 플래시 아이카르타 스테레오 닥’이다. 아이파드 최신모델 거의 전부가 작동되는 ‘아이카르타’에는 4개의 스피커가 들어 있고, 닥 위에 놓여 있는 동안 아이파드를 충전시켜 준다. 가격은 100달러 정도고 많은 온라인 전자제품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atechflash.com/products-icarta .html에서 얻을 수 있다.
컴퓨터에서 사진을 옮기는 디지털 사진틀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무선 네트워킹을 도입한 ‘e스탈링’의 7인치짜리 와이어리스 프레임은 이미지를 메모리 카드에서 옮길 수도 있고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RSS로, 또 ‘e스탈링’ 프레임용으로 정해진 e메일 주소를 통해 친지들로부터 e메일로 받을 수도 있다. 가격 250달러. Thinkgeek.com/ electronics/ cameras/7edc/에서 주문할 수 있다.
계속 화면이 변화하는 전자 사진틀보다 더 튀는 것을 원한다면 ‘나바즈탁 Wi-Fi 스마트 래빗’은 어떨까? 플래스틱 장난감 토끼 같이 생긴 이것을 집안 와이어리스 네트웍에 연결시켜 놓으면 집안 어디에서건 날씨와 뉴스 헤드라인을 큰 소리로 읽어주고 시간도 가르쳐 주고 e메일이 오면 가지각색 불을 켜 알려준다. 이 토끼의 기능은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정해 주면 된다.
파리에 있는 ‘바이올렛’이라는 회사가 만드는 이 토끼는 지난봄부터 미국에서 팔리기 시작, 곧 배꼽에 마이크로폰이 달린 신형 ‘나바즈탁/탁’이 나올 예정이다. 가격은 180달러 정도고 nabaztag.com에서 살 수 있다.


<‘나바즈탁’(왼쪽)과‘나바즈탁/탁’ 무선 토끼>


<‘에이텍 플래시 아이카르타 스테레오 아이파드 닥’과 화장지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