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부족 PS3 20만대
위 48대 11월에 팔려
소니의 차세대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3(PS3)가 출시 첫 달인 11월에 미국서 19만7,000대 판매됐다고 시장 조사기관 NPD그룹을 인용, 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구매열기에도 불구하고 부품 부족에 따른 공급 차질로 경쟁 게임기에 크게 뒤졌다.
게임콘솔 전쟁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닌텐도의 ‘위’(Wii)는 47만6,000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앞서 작년 11월에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360’은 51만1,000대가 팔려, 오리지널 모델인 엑스박스보다 많이 팔렸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역시 66만3,000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s) 역시 41만3,000대가 팔려 인기를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니와 닌텐도가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보다 각 제품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니의 경우 매주 미국으로 7만5,000∼10만대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연말까지 플레이스테이션3의 판매를 60만∼80만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의‘PS3’>
<닌텐도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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