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애인교회(고요한목사)는 세계장애인의 날(12월3일)을 맞아 지요셉(뉴욕생명의 샘 감리교회)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오는 8일(금)부터 11일(월)까지 뉴욕베데스다교회(김원기목사)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및 일반 성도들을 위한 영성회복은사집회를 개최한다.
‘영적 그리스도인의 축복’이란 총주제로 열리는 영성회복은사집회는 8일(금) 저녁 8시30분 ‘영들을 분별하자’, 9일(토) 오후 3시 ‘방언기도의 유익’, 9일(토) 저녁 8시30분 ‘세상과 마귀를 이기는 능력’, 10일(일) 오후3시 ‘상처와 분노의 치료’, 11일(월) 저녁8시30분 ‘천국과 지옥’이란 주제로 5회에 걸쳐 계속된다.
고요한목사는 “유엔은 1981년 ‘세계장애인의 해’를 선언했다. 세계장애인의 날은 12월3일이고 다른 나라들은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1981년부터 매년 4월20일을 장애인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며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및 일반성도들을 위한 영성회복은사집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영성회복을 통한 재활의지를 불어넣는 가운데 함께 은혜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요셉목사는 “이번 영성회복은사집회는 강사비 없이 무료로 진행한다. 들어온 헌금은 모두 장애인교회와 장애인을 위해 쓰여진다고 한다. 특히 이번 은사집회는 장애인과 가족 및 일반성도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민 생활에서 상처를 받아 소외돼 사는 모든 한인들의 영성회복을 위한 집회이기도 하다. 그들은 영적장애자들일 수 있다. 또한 연말연시 불우이웃에 관심을 갖는 목적도 있다.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이민생활에 상처받은 그들의 영성회복을 통해 장애인들과 상처받은 사람들이 격려 받아 좀 더 적극적이며 희망적인 이민의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랄뿐이다.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준 뉴욕베데스다교회와 동 교회 담임 김원기목사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요한목사에 의해 2005년 2월20일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창립예배를 가진 뉴욕장애인교회는 그해 11월6일 장애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마련자선음회 및 메조소프라노 조공자독창회를 열었고 2006년 4월23일 장애인주일의 자선음악회를 열어 음악을 하는 장애자 학생들인 지유리아, 최나리, 이원석, 서준호 군에게 각각 1,0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한바 있다.
영성회복은사집회를 인도할 지요셉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경화여중고등학교 교목을 거쳐 감리교단 재단사무국 이사 및 재한외국인근로자선교회 회장(15년)을 역임했고 현재 뉴욕생명의 샘 감리교회 담임으로 있다. 뉴욕장애인교회(뉴욕베데스다교회 내) 주소:85-20 57Ave., Elmhurst, NY 11373. 전화:718-478-8900. 집회문의: 718-578-1192(고요한목사)·718-309-7966(지인식목사).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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