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월마트 등 대기업들이 미 의료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획기적인 전자 건강 기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월스트릿저널 29일 보도에 따르면 다음 주 인텔, 월마트, 브리티시 피트롤리엄 등은 디지털 건강 기록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를 수 백만달러를 들여 구축한 전자 저장소에 보관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전자 저장소는 병원, 의사, 약국을 연결한다. 이 회사들은 직원들이 의사, 병원과 의료 협력을 강화해 비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들 이외에 10개 기업도 각각 150만 달러를 투자해 공동으로 의료 전자 기록을 저장하고 경신하는 자료 저장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실행되면 중복 검사, 오진, 자료 분실 등이 사라져 의료비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행정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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