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모델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격돌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를 통해 폴더형으로는 미국 셀폰시장에서 가장 얇은 폴더형 슬림폰 M6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610은 11.9mm 두께의 초슬림 폴더폰으로 여백미를 살린 디자인에 셀프카메라를 자주 찍는 신세대들을 겨냥해 회전이 가능한 20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2.2인치 QVGA TFT LCD, 스테레오 블루투스, MP3, 외장메모리, 다양한 문서뷰어 등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M610>
LG전자 역시 같은 날 최대 CDMA 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쿼티(QWE RTY) 자판을 장착한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셀폰‘엔비’(enV)를 출시했다.
‘엔비’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브이’(The V)의 후속작으로 19.8mm의 두께에 쿼티 키패드를 가로 폴더 형식으로 장착했다.
‘엔비’는 쿼티 자판을 장착해 인스턴트 메시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문자 메시지, e-mail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버라이즌의 위성위치확인 시스템(GPS)인 VZ 네비게이터, 사진촬영이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듀얼 스피커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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