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 전국 107위 중위권
시카고메트로폴리탄 지역이 전국주택건설협회(National Housing Builders Association)과 웰스파고(Wells Fargo)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금년도 3/4분기 주택구입기회지수(Housing Opportunity Index/HOI)조사에서 전국 203곳의 조사대상 지역 중 중위권인 10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서부 지역에선 꼴찌인 33위에 머물렀다.
HOI는 특정 지역에서 팔린 주택 중 평균소득(Median Income)을 올리는 이들이 그들 수입의 28% 이상을 집을 위한 비용에 쓰지 않는 선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의 숫자를 조사한 것. 이번 조사에 따르면 시카고메트로 폴리탄 지역의 3/4분기 평균 소득은 7만2,100달러에 평균 주택가격은 25만4천달러, HOI는 44.8% 수준이었다. 시카고외에 일리노이 지역에서 조사의 대상이 된 곳을 살펴보면 락포드 지역이 평균 소득 6만3,600달러에 평균 주택가 12만2천달러로 HOI에서 83.9%를 기록하며 전국 13위, 중서부 13위에 올랐다. 스프링필드 지역은 평균 소득 6만4,600달러에 평균주택가 12만1천달러, HOI 79.7%로 전국 24위, 중서부 18위, 피오리아 지역은 평균소득 6만2,400달러, 평균 주택가 12만달러, HOI는 79%를 기록하며 전국 28위, 중서부 21위, 어바나 샴페인 지역은 평균소득 6만2,600달러에 평균주택가 13만7천달러, HOI 76.2 %로 전국 33위, 중서부 2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1위에 오른 곳은 평균 소득 5만5,800달러에 평균 주택가 8만7천달러, HOI 90%를 기록한 미시간주 베이 시티(Bay City)였으며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 오하이오주 맨스필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국 꼴찌를 차지한 지역은 평균 소득 5만9,800달러에 평균 주택가 50만달러, HOI 5.1%를 기록한 뉴욕-화이트펠레인스-웨인지역, 뉴욕주 나소-소포크, 매사추세츠주 반스테이블 순이었다.
한편 인구 5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곳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인디애나주가 평균 소득 6만5,100달러, 평균주택가 12만2천달러, HOI 85.9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오하이오주 영스타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뉴욕주 버펄로,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드, 오하이주 데이튼, 톨레도 등이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평균 소득 56,200달러, 평균 주택가 52만3,000달러 HOI 1.8%를 기록한 로스앤젤레스였으며, 역시 캘리포니아주내 도시들인 산타아나, 모데스토, 스탁탄, 샌디에고가 차지했고 뉴욕이 그 다음으로 낮았다. 박웅진 기자
11/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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