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요령 등 친절안내 “나도 집 사볼까”
샬롬센터(소장 이지락)는 지난 20일 부에나팍 할리데이 인에서 ‘첫 주택구입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린 주택정보박람회에 이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50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이 날 교육에서는 주택구입 관련 융자, 재정 플랜, 크레딧 쌓기, 주택구입 후 관리 등 첫 주택구입자들이 알아야 할 유익한 정보가 소개됐다. 이지락 소장은 “정부의 모든 기금은 선입선출(First Come, First Serve)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정보수집이 가장 중요하다”며 “OC를 포함해 거의 모든 시에서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샬롬센터는 OC 지역 주택 구입 희망자를 위해 정부 보조프로그램 수혜 자격을 받을 수 있는 관련 교육을 2주에 한 번씩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 날 교육에서 소개된 주요 정부보조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 저렴한 구입 기회 많아
낮은 이자에 다운페이 보조혜택도
안내교육 2주에 한번씩 제공 계획
■저소득층 주거 선택 프로그램
저소득층 주거 선택(Low Income Housing Options) 프로그램은 가정 및 개인이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적합한 거주지에 살 수 있도록 돕는다. 공공 임대주택, 섹션8 주택 할인권, 개인이 운영하는 아파트 중 임대 시장가보다 낮은 임대 아파트,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이런 프로그램의 신청자격 요건은 주택 및 도시발전국(HUD)과 지역 공공 주택 당국에 의해 정해진다. 지역별로 소득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지역 주택 당국 담당자 혹은 HUD 사무실을 통해 소득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저소득 주택 구입자들은 일반적으로 5.25%의 낮은 이자율은 물론 노다운, 10만달러 내외의 다운페이 보조 혜택을 받아 집을 구입 할 수 있다
■OC 지역 도시별 주요 프로그램
▲애나하임: 무디와 링컨이 만나는 곳에 100유닛의 저소득층 콘도를 짓고 있는 애나하임시는 2007년 분양을 앞두고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다. (714)765-4310
▲어바인: 센트럴 팍 개발지구, 본카맨과 두퐁 인근에 각각 62유닛과 18유닛짜리 저소득층 콘도를 건설한다. 분양가격은 20만달러 내외. 160유닛 규모의 저소득층 아파트도 짓고 있다. (949)724-6233
▲부에나팍: 연소득이 6만4,900달러(4인 기준)가 안 넘는 가족이 51만6,800달러 이하의 주택을 구매할 때 10만 달러를 지원해 준다.
▲풀러튼: 시 전역에 10곳의 저소득층 아파트가 있다. 렌트는 월 600~1,400달러 내외. (714)738-6878
▲카운티 정부: 3% 이자율로 4만달러를 빌려준다. 집을 팔 때 갚으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샬롬센터 (213)380-3700.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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