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피셔먼스 울프 옆에 위치한 아쿠스틱 파크 라군에서 바다사자때가 수영중인 시민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20여명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으며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영객은 없었지만 일부가 14군데를 물리고 물안에 있던 10여명에게 달려드는 등 바다사자가 난폭한 행동을 일삼았다.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생물학자들은 암컷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행동이었거나 오염된 해조류를 섭취하고 뇌손상을 일으켜 이 같은 행동을 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샌프란시스코 해양관리국은 당분간 시민들이 이 지역에서 수영하는 것을 금지키로 했다.

수컷 바다사자의 경우 보통 1,000파운드의 몸집에 7피트까지 자란다. 암컷은 220파운트에 6피트의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바다사장의 성향은 일반적으로 다른 무리와 잘 어울리고, 머리가 좋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