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사관학교(USMMA)는 8일 지난 6월 한국 해양대학교와 매년 3명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합의함에 따라 지난 8월 초부터 3명의 한인 학생이 뉴욕 킹스 포인트 캠퍼스에서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은 노기훈(21), 유정수(21), 김지은(21) 양등 3명이며 내년 6월까지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정규 수업 외 미 해군의 군사 및 특수 훈련 등에 참가한다.USMMA 존 헬믹 병참학 교수는 “한국의 조선 기술이 세계 최고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며 “한국 해양 대학교와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상선 전반에 대한 지식
교류가 확대됨은 물론 양국의 조선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SMMA 재학생 중 교환 학생 프로그램 신청자들은 한국 해양대학교를 통해 총 16주 기간 동안 ‘한바다’호에 탑승 한국의 항해 기술 및 선박 제조 기술 등을 익히게 된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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