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커네티컷 태권도 오픈대회에서 관계자들이 품세 부문 입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300여명 선수 참가 기량 겨뤄
코네티컷 오픈 태권도대회, 사상 최대 규모…
유망주 대거 발굴 수확
제7회 코네티컷 오픈 태권도대회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의 대회로 치러졌다.
지난 4일 코네티컷 웨스트 헤이븐 고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코네티컷은 물론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일리노이 등 5개주에서 선수단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 품세 부문에 신설된 그랜드 챔피언에는 어린이부에서 한인 대니얼 이(월드챔피언 태권도), 주니어부는 애밀리 와이스(월드챔피언 태권도), 성인부는 제니퍼 헌터(오상명 태권도)가 각각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겨루기, 격파 부문에서도 연령별, 급수별 수상자를 가려냈다.
또한 매년 봄에 열리는 주 챔피언십과 함께 코네티컷을 대표하는 양대 대회로 자리 매김한 이번 오픈 대회에서는 유망주들이 대거 발굴되는 수확을 거뒀다.
이번 코네티컷 태권도 오픈 대회에 참석한 김순호 세계태권도연맹 기술분과 부위원장은 “매년 대회 수준이 크게 올라가면서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많은 한인 지도자들이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약 덕에 태권도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뉴헤이븐 지역의 홈레스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 행사도 함께 치러져 대회의 의의를 더했다. 코네티컷 기독선교회(목사 박휘진)는 대회장에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음료수 등을 판매해 남긴 수익금으로 뉴헤이븐 지역 홈리스들이 무사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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