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식품 전시회 참가, 흑마늘 등 양념 수출
(서울 -김동열 시민기자) 지난 1일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는 “한국의 맛,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로 2006 서울 국제식품 전시회(food Korea 2006)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172업체와 해외 22개국 74업체 등 총 246업체의 2000여 품목이 전시돼 국내외 업체간의 정보교환 장터로 주목을 받았다. 금년 전시회는 국내외 우수바이어들의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여 해외 우수식품의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했다.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1개국 105명의 우수바이어들이 초청을 받았는데 북가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석한 이종윤 인조이(Injoy Food Corp)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여 농식품의 개발과 식품의 최신 기술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누었다” 말한 후 “ 각종 전시회와 다양한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네트워크가 형성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밤에 열린 “바이어의 밤”에는 약 3백여 명의 외국바이어들을 위한 한국의 고전 음악과 춤 공연이 호화롭게 펼쳐져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10명의 해외 우수바이어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는데 이종윤 대표가 수상자 대표로 수상했다.
말레지아 Cold Storage의 Store Manager Lee Kim Guan씨는 “ 지난 수년 동안 한국식품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매우 맛있고 깨끗하여 말레지아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한국정부가 외국 바이어를 초청과 함께 매우 유익한 행사를 벌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초청된 우수 바이어들의 항공료와 호텔 체류 경비 일체는 본국 정부에서 부담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참석한 김학수 한국농수산물 유통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장은 “ 지난해 총22억 달러의 농수산물을 해외에 수출했는데 올해는 2억 달러가 늘어난 24억 달러가 목표치” 며 ”해외 동포 소비자들을 위하여 품질의 고급화와 건강식품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식품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조이(Injoy Food Corp)는 마늘 관련 가공식품을 경상남도 남해에서 생산 중에 있는데 곧 대규모 양산체제로 확장해 대부분의 제품을 미주 및 유럽에 수출할 계획이다. 주 제품은 흑 마늘을 비롯하여 각종 레스피와 인스턴트 양념제품은 이미 미국 주류사회 내 대형마켓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한성김치의 미주지역 판매 총판도 맡고 있다. 한국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1967년 농림부 산하 정부투자기관으로 설립되어 농산물 해외수출 과 유통개조 및 수급을 조절하는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1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농산물유통 센터에서 열린 food Korea 2006 만찬에서 수상자 10명을 대표하여 이종윤 대표가 농수산물 유통공사 정귀래 사장으로 부터 수출 감사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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