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웹사이트 1억개 시대가 열렸다. 1일 CNN은 전세계 웹사이트 수가 1억개를 넘어섰다며 인터넷 역사에 신기원 열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95년부터 웹사이트 수를 조사해온 넷크래프트에 따르면 전세계 웹사이트가 지난 10월중 1억개를 돌파했다. 넷크래프트가 첫 조사를 시작한 95년 당시만해도 웹사이트는 1만8,000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4년 5월 5,000만개를 돌파한데 이어 30개월만에 1억개를 돌파했다. 전세계 인구가 60억명인 점을 감안하면 웹사이트 숫자는 60명 당 한개 꼴이다. 넷크래프트의 리치 밀러 대표는 “기술의 발전으로 사이트 개설이 더욱 간편해지고 인터넷이 수익성까지 갖추면서 사이트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개설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국가는 미국, 독일, 중국, 한국과 일본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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