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학과 뉴욕주립대학이 차세대 언론인 양성을 위한 지원을 대폭 늘려 나가고 있다.
올 가을 개교한 뉴욕시립대학(CUNY) 언론대학원이 지난 주 데니스 더간 기념 장학 프로그램과 뉴욕 헤럴드 트리뷴 장학 프로그램 등 2개의 장학제도 신설을 발표한데 이어 스토니 브룩 뉴욕주립 언론대학도 23일 370만 달러의 기금 지원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CUNY 언론대학원은 한때 뉴욕 헤럴드 트리뷴이 위치했던 맨하탄 건물에 둥지를 튼 인연으로 뉴욕 헤럴드 트리뷴 장학 기금의 전폭적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4월 향년 77세로 타계한 데니스 더간은 뉴욕 헤럴드 트리뷴 기자 출신으로 지난 40여년간 뉴요커에게 발 빠른 소식을 전달해 온 기념비적인 언론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CUNY 언론대학원은 현재 장학 기금 조성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07년 11월부터 매년 수혜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 가을 언론학과 학부과정을 새로 개설한 스토니 브룩 뉴욕주립대학도 존 & 제임스 나이트 언론재단으로부터 170만 달러를, 대학이 자체적으로 200만 달러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
대학은 지원 기금을 토대로 언론학부 학생을 위한 다중 미디어 텍스트북 신설과 교과과정에 대한 효율적인 평가기구 신설에서부터 일반 독자 및 시청자들을 위한 언론 계몽 프로그램 등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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