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군·강은경 씨 돕기
‘사랑의 음악회’ 성황
새생명재단(회장 김준택)이 백혈병 어린이 돕기 ‘그 한사람이 되세요’ 자선음악회를 열고 난 치병 환자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전했다.
22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열린 이날 자선음악회는 한국일보와 H 마트의 특별후원으로 백혈병 환자 윤지성(3)군과 강은경(46)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택 회장은 “지난 2003년 출범한 새생명재단은 치료비가 없다는 이유로 고귀한 생명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생명 살리기 사랑의 음악회’를 열어왔다. 올해 음악회는 백혈병 투병중인 윤지성 군과 강은경 씨를 돕기 위한 음악회로 마련됐다”며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전액 윤 군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효신장로교회 1, 2층 객석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지난해 열린 ‘양수잔나 돕기 사랑의 음악회’에 초청됐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권민경 교수와 바이얼리니스 권윤경 자매가 출연, 안톤 아렌스키의 ‘피아노 3중주 D minor Op.32’ 등을 정상급 앙상블로 연주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첼리스트 조엘 노이에스, 피아니스트 박진경, 바리톤 양군식, 메조소프라노 이은주 씨, 효신장로교회 성가대 등이 출연, 뮤지컬과 오페라 아리아, 성가 등을 노래했다.
한편 새생명재단은 이날 자신에게 맞는 골수를 애타게 찾고 있는 애틀란타의 강은경 씨를 위한 골수채혈(구강상피세포 채취법)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날 골수채취는 커뮤니티 블러드 서비시스의 줄리오 가르시아 코디네이터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골수채취 및 기부문의 201-507-990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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