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스타 러닝백 에이드리언 피터슨은 엔드존으로 뛰어들다가 어깨 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 14일 경기도중 어깨 쇄골이 부러지는 당한 오클라호마대(OU) 풋볼팀의 스타 러닝백 에이드리언 피터슨이 빠르면 4∼6주내에 팀에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피터슨은 18일 부상 후 처음으로 공석에 나와 빨리 부상에서 회복돼 오클라호마의 보울게임에는 꼭 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3학년생인 피터슨은 자타공인의 탑 NFL 유망주여서 올 시즌을 마치면 NFL 조기진출이 기정사실로 여겨졌기에 이번 부상으로 그의 오클라호마 커리어가 끝날 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따른 반응을 밝힌 것이다. 그는 “매일 밤 빨리 회복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면서 “정말 게임하는 것을 좋아한다. 꼭 오클라호마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필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터슨은 아이오와 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53야드를 질주, 터치다운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엔드존에 다이빙하다 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피터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NFL 조기진출 여부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았다. 피터슨은 올해 935야드 러싱으로 10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내 러싱랭킹 2위에 올라있으며 올해 대학풋볼 최고선수에 주는 하이즈만 트로피의 강력한 수상자였다. 그는 지난 2004년에는 1,925야드 러싱으로 NCAA 1학년생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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