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모두 사랑의 손길을”
새생명재단(회장 김준택)이 오는 22일 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릴 ‘백혈병 어린이 돕기 새생명재단 기금 모금 연주회: 그 한사람이 되세요’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0일 행사홍보차 계동휘 행사준비위원장과 함께 본사를 방문한 김준택 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백혈병 어린이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한다는 의미뿐만이 아니라 질적으로 한인들의 감성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질높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며 “새생명재단 교역자회의 도움으로 이미 40여개 교회들이 참가를 약속했지만 한인 모두의 손길 하나하나가 필요로 하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새생명재단은 기금 모금 목표를 5,000달러로 잡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시 나머지 금액을 이 재단이 부담하기로 지난 이사회에서 가결했다”며 “한 아이의 생명을 지키는 뜻깊은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기금모금 연주회는 지난해 열린 ‘양수잔나 돕기 사랑의 음악회’에서 초청됐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권민경과 바이얼리니스 권윤경 자매 음악가가 다시한번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또 뉴욕내 실력있는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도 참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장료는 개인당 15달러. 이번 기금모금에서 티켓 판매, 광고, 후원업체 등을 통해 모금된 수입금은 전액 메릴랜드주 소재 한인 백혈병 환자 윤지성(3)군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애틀랜타의 한인 급성백혈병 환자를 위한 채혈 캠페인도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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