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H마트 앞에서 열린 유권자 등록 대행 행사에서 일리노이주지사실 아시아 담당 수잔 신 디렉터(24)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평소 주지사실에서 근무하며 한인들의 투표율이 저조하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 그는 정치인들은 누구나 투표율에 신경을 쓰고 그것은 주지사도 마찬가지라며 선거 때마다 모니터링하는데 한인들이 투표를 많이 안 해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신 디렉터에 따르면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하는 이유는 투표만이 이민자들의 힘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아시안, 특히 한인 커뮤니티는 투표를 통해 강해질 수 있다면서 나 역시 한인 2세로서 한인 커뮤니티가 소중하기 때문에 무언가 기여를 하고 싶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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