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어시카고지부 총회 및 바자회 참가
나라사랑 어머니회 시카고 지부 회원들이 지난달 23일과 24일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한마당’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지역과 홍콩, 일본에서 참가한 65명의 나라사랑어머니회회원들이 참석해 총 7,500만원 어치의 물품을 판매, 판매금 전액을 서울 “구룡 바오르 공부방”과 경기도 “도담 공부방”, “구세군 여주지역 아동센터” 등 결식아동을 위한 공부방에 기부했다. 특히 지난 26일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 8차 총회에서 중부지역 심정열 회장이 만장일치로 총회장으로 인준됐다. 심정열 회장은 “지난 8년간 시카고 지역 한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런 자리도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나 나라사랑 어머니회 시카고지부가 다른 동부나 서부지역보다 커뮤니티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너무나 열심히 해 왔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 같다. 순수 봉사 단체로써 IMF때 모국의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나라사랑 어머니회의 활동을 그간 하면서 얻은 경험들을 되살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회장은 이어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 1월부터 그 동안 해왔던 업무들을 중심으로 나라사랑 어머니회 내실을 다지는데 총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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