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도 소니의 노트북용 배터리 리콜 대열에 합류했다. 히타치는 6일 자사 노트북에 탑재된 소니 배터리 1만6,000개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히타치의 대변인 다케우치 마사우키는 “현재 소니측과 배터리 교체에 드는 비용을 어디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나 리콜 규모가 적어 히타치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배터리가 장착된 노트북은 대부분 일본내 기업용 노트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두달간 델, 애플 컴퓨터, 레노보, IBM, 도시바, 후지쯔 등이 소니의 노트북용 배터리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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