휼렛패커드(HP)사는 델, 애플, 레보보, 도시바, 후지쓰 등과는 달리 자사 노트북에 장착된 소니 배터리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1일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델 등이 과열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을 이유로 들어 770만개의 소니 배터리를 리콜하기로 했으나 매입 1년 전부터 소니 배터리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구입을 거부했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점을 들어 리콜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마이크 호키 HP 대변인은 “이번에 문제가 된 배터리들은 HP의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들 중에 포함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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