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단합과 협력의 자리 마련”
11일 저녁 사관생도 초청 환영 만찬. 11차 총회도 개최
14일(토) 1,5세와 2세 위해 함정 특별공개
‘미주 이민 역사의 관문인 샌프란시스코에서 해군사관학교 1기에서 61기 생도까지 시간과 세대를 초월, 한 자리에서 만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오는 10월 11일(수)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한국 해군 순항함대 환영준비에 바쁜 해군사관학교 북미주총동창회의 정병철 회장은 도착 당일 저녁에 갖는 사관생도 환영 만찬은 선후배간 단합과 협력의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북미주총동창회 창립 22년만에 처음으로 갖는 이번 행사는 11일(수) 저녁 벌링게임의 세라톤 게이트 웨이 에어포트호털(600 Airport Blvd, Burlingame)에서 본국에서 온 사관 생도와 장교, 동문회원, 한인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2년전 LA에서 열린 총회에서 총동창회장에 선출된 정병철 회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으로 열릴 총회와 해군 순항함대 환영을 위해 필요한 기금 모금 등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참석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오게 될 동문들은 11일 오전 총회를 마친 후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통해 입항하는 함정의 환영장면도 관망할 계획으로 있다. 북미주에 총 240여명의 동문회원들이 있지만 샌디에고에 입항하는 해군함대 환영식에 참석할 LA지역 60여명 회원을 제외하면 이번 총회에는 70여명의 각 지역 동문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병철 회장은 ‘이번 총회 참석 동문 숫자는 적지만 북미주동창회 창립 때인 85년에 61기생이 출생하는 등 동문회 역사와 같이해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해군 순항함대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맞아 이곳에서 자라는 2세들이 본국에서 건조한 최신 함정을 둘러볼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방문을 요청했다.
함정 방문 시간은 14일(토)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2시로 예정하고 있다. 정 회장은 한글학교나 교회별 단체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이를 통해 1,5세와 2세들에게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사관학교 19기생으로 65년 임관을 한 정병철 총동창회장은 해군은 바다와 육지를 통해 조국 방위를 책임지고 있다는 높은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연락처(510)415-4156(정병철 회장)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본국 해군 순항함대 SF방문 일정
▶10.11(수)
15:00 입항 (Pier 32)
16:00-16:30 환영식 (Pier 32)
16:30-17:00 사령관 기자단 인터뷰
16:30-18:00 환영인사 함정공개
▶10.12(목)
10:00-16:00 일반인 함정공개
18:30-21:00 함상 리셉션(대조영함 비행갑판)
▶10.13(금)
10:00-16:00 일반인 함정공개
▶10.14(토)
10:00-16:00 일반인 함정공개
▶10.15(일)
09:30-10:00 환송식(대조영함 사관실)
10:00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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