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자신만점 학교 가을학기가 24일 개강했다.
지난 6월말 ESOL 영어, 컴퓨터, 시민권 등 3과목을 개설했던 자신만점 학교는 한인들의 호응이 높자 이번 학기부터 과목을 대폭 늘렸다.
상법, 회계, 회계 프로그램 퀵북 등 한인들의 실생활 및 비즈니스에 필요한 강좌를 추가하는 한편 장소를 콜럼비아의 빌립보교회(일반 과목) 및 엘리콧시티 파워 아카데미(컴퓨터 과목) 등 2곳으로 옮겼다.
수업은 과목에 따라 4-10주간 주 1회 2시간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50-150달러이다. 다음주까지 접수를 계속 받는다. 대상은 한인회 등록회원이며, 미등록자는 연회비 3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학기에 60여명이 수강한데 이어 이번 학기에도 이미 60명을 넘어섰고, 접수가 마감되면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기덕 회장은 “영어 수업의 경우 한국어로 강의가 진행돼 적응이 쉽고, 강사들이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면서 수강생들이 시간을 더 늘려달라고 할 만큼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문의 (410)625-2442, 965-3022.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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