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셀폰업체 모토롤라가 바코드 스캐너 및 전자태그(RFID) 제조업체 심벌 테크놀러지(SBL)를 인수하기로 했다. 모토롤라는 19일 심벌 테크놀러지를 39억달러에 전액 현금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가격은 15달러로 전일 심벌 종가에 2%의 웃돈을 부여했다. 뉴욕주 홀츠빌에 위치한 심벌은 수퍼마켓에서 사용하는 바코드 스캐너를 주로 제작하고 있다. 전자태그(RFID) 제조업체로도 유명하다. 모토롤라는 이번 인수 작업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회계연도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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