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스는 달라스 가서도 말썽
지각 벌금 9,500달러
쓸만한 와이드리시버가 없어 걱정이던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트레이드에 합의, ‘미완의 대기’ 단테 스터워스(25)를 영입했다.
‘문제아’ 터렐 오웬스를 방출한 뒤 리시버진에 구멍이 생긴 이글스는 28일 베테랑 라인배커 마크 시모누와 4라운드 지명권을 묶어 세인츠 와이드리시버 스터워스와 교환했다.
스터워스는 지난 2003년 NF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종합 13번으로 지명된 스타 재목이다. 그러나 지난해서야 7터치다운을 포함, 70리셉션으로 945야드를 전진하며 제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선수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가 되기 때문에 트레이드 대상이 됐던 것.
한편 이글스에서 감독과 싸우고 동료 쿼터백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말썽을 부렸던 오웬스는 달라스 카우보이스로 가서도 구단의 속을 썩이고 있다. 다리 근육이 100%가 아니라며 트레이닝 캠프 내내 연습 참여를 거부하던 끝에 최근에는 늦잠을 잤다며 팀 미팅에 늦게 도착해 9,500달러 벌금을 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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