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
주민 여러분은 출근길 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밀려 있어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도로에 갇혀 있을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캘리포니아가 더 좋아질 수 없을까? 또는, 매일 아침 자녀들을 학교에 데려다 줄 때마다. 좁고 낡은 학교와 시설물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없을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주택 가격 때문에 집을 살 엄두 조차 내기 어려울 때나, 가주의 제방들이 무너져 내려서 폭풍우가 오면 홍수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할 때에 이런 생각이 나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상황들을 고칠 수 있을까?
캘리포니아주가 주요 사회 간접 자본(infrastructure) 에 대대적으로 투자한 것이 40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학교, 도로, 제방은 낡았고 주택도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사회 간접자본은 2천 5백만의 인구를 기준으로 하며 만들어진 것에 비해 현재의 인구은 3천7백만이 넘으며 2025년에는 4천 6백만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더 이상 캘리포니아의 주민들이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 간접자본 확충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미래 주민들의 번영을 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해 캘리포니아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신년 초의 제 연설 ‘최고의 주(state)’에서 저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기획안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는 캘리포니아의 사회 간접자본 수용력 확충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5월에는 민주 공화 양당이 역사적인 사회 간접자본 확충에 4가지의 일반 채권을 투자하는 안을 통과시켜 투표에 부쳤습니다. 이번 11월 선거에 유권자들은 캘리포니아의 경제성장을 위한 투자에 대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이 개발 계획은 다음과 같은 항목에 집중될 것입니다.
* 오래된 학교 건물을 증, 개축하고 새로운 학교를 만듭니다. 학교에 대해 지진 방지, 건축을 보강합니다. 직업 기술 교육 시설을 증축합니다. UC, CSU 등 주립 대학의 시설을 확충합니다.
* 허리케인 카트리나 같은 재앙에 대비하여 제방을 정비합니다. 홍수 때의 물길 예상도를 보강하고 각 지역 사회의 빗물 처리와 하수도 설비 보강을 지원합니다.
* 주민들이 교통난에 시달리지 않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난을 완화를 위한 각종 시설 정비를 지원합니다: 공공 교통 시설 확충, 항구의 밀집 해소로 대기 오염 개선, 중가주 지역은 하이웨이 99 증축, 각 지역의 도로 정비 등
* 저소득층을 위한 경제적인 가격의 주택 건설을 지원합니다: 경제적인 임대 주택 건설, 농장 노동자들을 위한 주택 건설, 홈리스와 보호 청소년들을 위한 영구적인 거주시설 마련 등
여러분이 믿는 것에 투자하는 것은 언제나 변치 않는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제가 믿는 것은 바로 캘리포니아입니다. 나는 캘리포니아를 굳게 믿습니다. 이 곳은 이 위대한 나라에서도 가장 위대한 주이며 우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쓰는 이 칼럼은 NAM의 소수민족 언론 파트너를 위한 월간칼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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