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16팀(-알파) 매스터 11팀(+알파) 출전확정
7월29일(토) 8월5일(토) 이틀동안
헤이워드 알덴 E.올리버 스포츠팍
북가주 한인사회 최대 스포츠축제에 걸린 2개의 우승기는 어느팀이 차지할 것인가.
북가주 한인야구협회(회장 박준범)와 본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3회 북가주 한
인친선 소프트볼대회 출전팀이 거의 확정됐다. 조편성도 99% 마무리됐다.
13일 저녁 오클랜드 오가네서 열린 감독자회의까지 출전신청을 완료한 팀은 모두 17개. 연령불문 남녀불문 베스트 멤버들이 출전하는 메이저리그(일반부)에 16개팀, 35세 이상 고참 매니아들이 기량을 겨루는 매스터리그(장년부)에 11개팀이다. 그중 메이저 2팀, 매스터 1팀을 내보내기로 한 상항중앙장로교회가 선수수급 애로와 전력누수 우려를 들어 금명간 메이저 1팀, 매스터 2팀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조건부로 신청을 했다. 조정안이 확정될 경우 이번 대회 출전팀은 메이저 15팀, 매스터 12팀으로 바뀌게 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14세 이하 리틀리그는 올해 정규리그로 승격키로 했으나 출전이 예상됐던 SF제일장로교회팀이 팀내 사정으로 출전을 보류,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주최측은 노장청 3대가 함께하는 가족잔치를 추구하는 이 대회 취지를 살려 앞으로도 리틀리그 정착과 활성화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준범 회장 등 주최측 책임자들은 13일 감독자회의에서 본보에 몇차례 소개된 대회진행 규정을 거듭 설명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각 팀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매스터리그 2연패를 달성한 트라이밸리한인연합장로교회 등 32회 상위팀에 시드를 배정한 가운데 추첨으로 이뤄진 조편성(표 참조)에서는 뚜껑이 열릴 때마다 역대 성적에 바탕한 승패예감에 탄성과 탄식이 엇갈렸다. 그러나 특출한 선수 한두명만 있으면 전체전력이 오락가락하는 아마추어 스포츠의 특성상 과거성적은 과거성적일 뿐이어서 이번 대회 세력판도를 섣불리 짐작할 수 없다.
주최측과 각팀 감독들은 또 승패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이벤트로 뿌리내려온 전통을 살려 팀별 경기시간 배정에서 UC데이비스 등 먼곳 원거팀의 첫경기 시간을 가급적 늦춰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시간 등이 담긴 대진표 최종안은 다음주 초 발표된다. <정태수 기자>
◇리그별 조편성
▶메이저리그= A조(KCPC, UC데이비스, BDI) B조(KALEO, SV제일교회, 크로스웨이교회) C조(순복음상항교회, 상항북부교회, SF한미연합) D조(히트&런, 웰스프링, SJ제일침례교회) E조(한마음침례교회, 리빙월드교회, SNC)
▶매스터리그= A조(KUMC, 순복음상항교회, KCPC-A) B조(주찬양교회, 한마음침례교회, 헤이워드침례교회) C(콩코드침례교회, OAK한인천주교회, OAK사랑의선교교회) D조(트라이밸리연합장로교회, 리치몬드침례교회, KCPC-B)
*상항중앙장로교회(KCPC)가 메이저 1팀, 매스터 2팀으로 출전할 경우를 기준으로 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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