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및 사고시 증거확보
OCTA 승인
OC 교통위원회(OCTA)는 버스(사진) 안에서 낙서, 절도, 폭행 등 범죄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로 22일 의결했다.
국토안보국으로부터 일부 자금을 지원 받아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9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버스마다 내부에 5대, 외부 2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다. 내년 봄까지는 이 버스들 중에서 10% 가량 카메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새 시스템에는 또 오디오 레코딩이 갖추어져 있으며, 폭행, 강도, 접촉사고 때 증거자료로 사용하고 운전자와 승객들의 버스 내 행동을 모니터 할 수 있다. OC 교통국의 아트 브라운 의장은 “자신의 얼굴이 카메라에 찍히는 것을 좋아하는 범죄자들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OC 교통국은 버스 1대당 감시카메라 설치에 드는 비용은 1만1,000달러 가량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82대(소형 버스 32대, 대형 버스 50대)의 새 버스에 감시카메라 장비들을 설치할 예정이다.
OC 교통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다른 도시의 교통국은 버스에 감시카메라를 설치 후 낙서, 부상 클레임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사고 때 수사와 고객들의 불평을 해소시키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버스의 감시카메라에 잡힌 내용들은 저녁에 주유소에서 개스를 주유 받을 때 자동적으로 컴퓨터에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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