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000달러 장학금 쾌척
제3회 OB맥주배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가 칼트라, Inc. 주최로 지난 18일 180여명의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어팍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어바인 대학 골프팀 멤버인 최미나양이 5언더 파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으나 대다수 출전자들이 주부라는 이유로 챔피언을 양보, 2언더 파를 기록한 실비아 강(2회대회 우승자)씨가 챔피언에 올랐다. 강씨는 1,000달러의 우승상금을 최미나양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참가자 및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Gross 부문 ▲챔피언 - 실비아 강 ▲1등 - 신디 조(+2) ▲2등 - 베티 송 ▲3등 - 에밀리 안
Net 부문 ▲챔피언 - 유 경 ▲1등 - 수잔 차 ▲2등 - 카니 김 ▲3등 - 크리스틴 윤
▲장타상 - 제니퍼 김(288야드), 에밀리 안(253야드) ▲근접상 - 강인숙(2.3피트), 제니퍼 김(4.1피트) ▲베스트 드레서 - 문순덕, 민옥선 ▲홀인 원 - 서니 최(캐년코스 3번홀)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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