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웨슬리 가주지사 후보가 한인업소에 들러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주지사 경선
갤러리아 마켓 찾아
캘리포니아 주지사 민주당 경선 주자인 스티브 웨슬리 후보가 부인 애니타 유와 두 딸, 조카와 함께 20일 한인타운에서 방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웨슬리 후보는 한인 건축회사 아키온(대표 크리스 박)을 방문해 기다리고 있던 한인 지지자 50여명과 환담한 후 한 구이전문점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곧바로 올림픽과 웨스턴의 코리아타운 갤러리로 이동한 웨슬리 후보는 ‘가주지사 후보 스티브 웨슬리’라고 적힌 한글 홍보어깨띠를 두르고 3층 푸드코드을 시작으로 지하 마켓까지 돌아다니며 유세전을 펼쳤다. 오후에는 리차드 최, 스테판 하 K-타운 정치력신장위원회 공동의장 및 남문기 LA한인회장 당선자, 정주현 LA한인상공회의소장 등이 함께했다.
샤핑을 나왔던 한인들은 신문 보도 및 TV 광고를 통해 접했던 웨슬리 후보를 직접 만나자 악수를 청했고, 웨슬리 후보는 “열심히 하겠다”며 한표를 부탁했다.
한인타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제스처로 웨슬리 후보는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에 있는 상점에서 문구 2점을 구입했고, K-타운정치력신장위원회는 석류주를 선물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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