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할리웃 보울 음악대축제 공연 첫 순서로 월드컵 응원 공연을 선보일 ‘연 하나로’가 힘찬 응원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할리웃보울 한인음악대축제 행사의 화려한 불꽃쇼 장면.
대~한민국 함성으로 팡파르… 찬란한 불꽃쇼로 대단원
20일 개막하는 제4회 할리웃 보울 한인음악대축제의 테마는 ‘2006 독일 월드컵’이다. 4강신화 재연을 기대하는 한인사회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대 단합의 장이 음악으로 승화되는 것이다.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더욱 빛낼 이벤트들을 소개한다.
쭦불꽃놀이
해마다 2만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 불꽃놀이가 올해도 변함없이 펼쳐진다.
올해의 불꽃놀이는‘Again 2002, Go 2006’이라는 행사 주제에 발맞춰 2006 독일 월드컵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 기원을 메인 테마로 하며, ‘붉은 악마’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내는 가슴 뭉클한 감동의 장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주 스토리다. 10분 가까이 오색 찬란한 수백발의 불꽃탄들이 밤하늘을 수놓고, 월드컵을 상징하는 특수제작된 프레임에서도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1회 때부터 불꽃놀이 디자인을 담당해 온 진 애바스는 “찬란한 불꽃이 밤하늘 가득 화려하게 펼쳐져 시각적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 한인들이 조국애를 느낄 수 있는 가슴 찡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쭦응원전
“대~한민국!”
이번 할리웃 보울 음악대축제는 2006 독일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우렁찬 응원의 함성과 함께 막을 올린다.
공연 첫 순서로 SK의 미국내 모바일 브랜드인 ‘힐리오’가 주최하는 월드컵 응원 공연은 한국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월드컵 전문 응원팀 7명과 LA출신의 월드컵 응원단 10명이 함께 출연, 10분 동안의 응원전 및 공연을 통해 할리웃 보울을 대한민국 물결로 뒤덮을 예정이다. 2만관객이 동참해 하나가 되는 것은 물론이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미리 리본을 나눠줘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게 한 뒤 수거한해 서울 최대 명소인 청계천에 전시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월드컵 응원 공연을 준비하는 텐 커뮤니케이션스의 매리 차 코디네이터는 “미주 한인들의 염원을 담은 리본들은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계천에 월드컵 승리기원 담은 리본 달기’ 행사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