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마운틴뷰 소재 새누리침례교회에서 한인양로병원건립위원회(위원장 장효명)가 주최한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가 개최됐다.
바이올린에 안신영, 정소영, 강소녕, 김효경씨, 비올라에 이아람씨, 첼로에 홍세라, 배일환씨, 오보에에 이서현씨, 하프에 유은준씨, 피아노에 장 에스터씨 등 한인 음악인들을 비롯해 오리 버거(비올라), 멜라니 켈러(풀룻), 카렌 스레멕(클라리넷), 리차드 팜(바순) 등 지역 음악인들이 대거 참가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특히 정민선 연세대 작곡과 교수가 이번 음악회를 위해 편곡한 12곡의 찬송가가 협연돼 눈길을 끌었다.
장효명 한인양로병원 건립위원장은 “현재까지 6회의 후원음악회를 통해 약 2만여 달러가 적립됐다”고 밝히고 “다운페이를 통해 건물을 구입할 수 있는 50만 달러의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인양로병원이 설립될 지역은 실리콘밸리 지역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빛과 소금 중창단(김지연, 백승미, 이은자, 계해령, 크리스탈 방, 최동희, 이은숙, 한혜진, 한영인, 유승호, 이현철, 김승권씨)도 찬조 출연, ‘예수’ 등 4곡의 멋진 하모니를 들려줬으며 정민선 연세대 작곡과 교수의 부인 정정수씨(티뷰론 거주)와 딸 정지현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인양로병원 건립위원회는 오는 8월 7일 새누리침례교회에서 정민선 교수가 편곡한 곡들의 CD제작 녹음을 할 예정이며 향후 CD 판매를 통해 건립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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