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언덕 256에이커의 대지에 주택 416채를 포함한 대규모 단지가 조성된다.
부동산 개발업체 선캘(SunCal)사가 추진중인 ‘퍼시피카 샌후안’은 총 6개의 마을을 건설해 이를 산책, 등산로로 연결시켜 하나의 지역으로 묶는 대형 프로젝트로 올 가을께 첫 주택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퍼시피카 샌후안’은 미션 샌후안 카피스트라노의 건축, 조경 스타일을 본뜨고 역사적 배경을 감안할 예정이다. 가로등은 벨 모양으로 만들어지고, 주택 입구는 테라코타 타일로 장식되며, 스페인풍의 벽돌 아치도 가미된다.
단지는 카미노 라스 람브라스 북쪽과 5번 프리웨이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첫 번째 마을인 벨르 클리프(Belle Cliff)는 존라잉 홈스사가 건설중이며 올 가을에 완공 예정이다.
이 땅에 대단위 주택단지를 조성하려는 프로젝트는 20년 넘게 추진돼 왔으나 결실을 보지 못하다가 지난 1997년 선캘사가 퍼시픽 포인트 파트너스로부터 대지를 구입하고, 2003년 시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화했다. 전체 대지 중 3분의ㄴ1 가량인 80에이커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오픈 스페이스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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