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남문기 제28대 LA한인회장 당선자는 임기가 정식 시작되면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조속히 이행하는 등 공약들을 차질없이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남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참여했던 타 후보들은 물론 전직 회장들의 고견을 듣고 배우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경쟁이 끝난 만큼 화합의 장을 만들고, 한인사회 발전에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한인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사회 구성에서 뜻있는 봉사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공개모집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배경에 대해 “오랫동안 쌓아 온 끈끈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자신감 넘치는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준게 유권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은 것 같다”며 “맨손으로 시작해 오늘의 기업을 이룬 점에 대한 유권자 개개인의 기대와 희망, 공감도 한 몫을 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저조한 투표율과 관련, “개인적으론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1만5,000표 이상을 획득하기를 기대했었다”면서 “많은 분들의 지지가 있을 때 더욱 힘이 생기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지만 유권자의 심판으로 회장에 오른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하는 것이 한인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 당선자는 “형제처럼 선거를 도와준 뉴스타 부동산 그룹 모든 임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한인회장 업무에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뉴스타 그룹을 세계적인 회사로 만들겠다는 개인적인 꿈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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