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전력수급조절위원회는 가주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공급사인 남가주 에디슨사(SCE)의 전기요금 8% 인상안과 그를 지난 1월 중순부터 소급 적용하는 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SCE의 전기료 인상은 올해 들어 세 번째이며 이로 인해 시간당 550킬로와트의 전기를 사용하는 전형적 가정의 경우 약 2.5%(2달러11센트) 정도가 오른 86달러42센트의 월별 고지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인상으로 남가주 에디슨사 고객들은 올해 들어 매월 11달러의 전기료를 더 내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LA시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남가주와 중가주, 해안지역의 5만스퀘어마일의 약 1,300만명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SCE는 새로 인상된 요금은 오는 8월부터 부과할 예정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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