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을 막아주는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들으면 외부 소음도 차단되므로 건널목의 신호 같은 꼭 필요한 소리를 들을 능력도 감소된다. 그렇다고 이어폰을 귀에서 뺐다 끼웠다 하는 것도 귀찮은 일. ‘슈어’가 새로 내놓은 ‘500 이어폰’에는 스위치가 달려 있다. 환경소음을 30~37데시벨까지 줄여주는 이 이어폰에 달린 스위치를 누르면 헤드폰을 통해 듣는 음악이 잠잠해지면서 마이크로폰을 통해 외부 주변에서 나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 달에 상점에 나올 스위치 달린 ‘E 500’은 499달러인데 다른 일반 이어폰들과도 같이 쓸 수 있는 스위치만 따로 사면 59달러다. 가격이 이렇게 비싼 이유는 고음과 저음이 더 잘 나오도록 이어폰마다 소형 트위터와 2개의 우퍼등 3개의 스피커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휴대용 및 홈스테레오용 케이블 및 슬리브도 8쌍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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