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 프로골프협회(PGA)의 대표적 스페셜 대회인 ‘스킨스 게임’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
LG전자 북미총괄(사장 안명규)은 스포츠 전문채널 ESPN 및 세계 최대 스포츠 마케팅 그룹 IMG사와 올해부터 3년간 스킨스 게임의 타이틀 후원사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 명칭이 향후 3년간 ‘LG 스킨스 게임’으로 불려지며, LG전자는 대회 앰블럼과 중계시 각종 그래픽에 ‘LG’ 로고를 사용하게 됐다. 또 경기장 및 각종 광고와 판촉물에 LG의 이름을 노출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미국에서만 약 2,000만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킨스 게임의 타이틀 후원을 통해 5,000만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1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은 골프중계 중 시청률이 매우 높은 대회의 하나로 매년 추수감사절 연휴에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안명규 사장은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스킨스 게임을 공식 후원함으로써 북미지역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휴대폰과 디지털TV, 고급형 가전제품 등 핵심 사업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혁신적이고 신뢰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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