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육사 신입생 환영 피크닉
“육사로 가는 길 안내해 드립니다”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한인 학부모회(회장 박태영) 회원들이 요즘 바빠졌다.
연중 최대 행사인 ‘웨스트포인트 신입생 환영 피크닉’ 행사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오는 6월4일 오후 3시 부에나팍에 있는 랄프 클라크 리저널 팍(8800 Rosecrans Ave.)에서 열리는 신입생 환영 피크닉은 BBQ파티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생도 및 부모들로부터 육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학부모회 박태영 회장은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과 현 생도, 졸업생, 학부모 등 육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대환영”이라며 “피크닉을 통해 육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학부모회는 육사는 일반 대학과는 차원이 다르며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학부모회 김성전 총무는 “준비가 안된 상태로 육사에 들어가서 고생하는 한인학생들이 부지기수”라며 “어릴 때부터 육사 진학을 목표로 삼고 꾸준히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육사생도 4,000여명 중 한인생도는 총 134명으로 이들은 방학 때를 제외하곤 육사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주류사회 지도층 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피크닉에는 모두 100여명이 참석, 서로간 친목을 다지고 육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문의 (310)365-5144, (714) 626-0570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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