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쪽 은행중심가 새사옥서 5월1일부터 새출발
우대금리 등 특별상품 푸짐
45대 주차가능…29일 휴무
나라은행 오클랜드지점(지점장 홍성원)이 다운타운 은행중심가로 확장이전, 5월1일(월)부터 새출발한다.
미국 내 한국계은행 중 랭킹2위(자산기준) 나라은행의 북가주 맏형격인 오클랜드지점은 오는 28일(금)까지 웨스트그랜드 애브뉴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에 있는 현 장소에서 영업하고 새달 첫날부터 20가와 웹스터스트릿 교차로에서 남쪽으로 40m쯤 내려간 곳(1940 Webster St. Oakland)에 위치한 새 둥지에서 새 마음 새 영업을 시작한다.
내부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새 사옥은 종전까지 BACSS(Bay Area Comprehensive Spine & Sports)가 있던 2층 건물로 북쪽(버클리쪽)에서 남쪽(알라메다쪽)으로 일방통행인 웹스터스트릿에서 바라볼 경우 사옥 왼쪽에 주차장이 있다. 출입구는 도로쪽이 아닌 주차장쪽에 배치해 고객들의 동선을 짧게 하는 동시에 만약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도록 배려했다.
또 신사옥 주변에는 웰스파고 월드세이빙스 워싱턴뮤추얼 캘리포니아뱅크 등 크고작은 은행들이 밀집돼 있어 나라은행 오클랜드지점은 설립(2000년8월) 5년9개월만에 은행 많은 은행마을에 터를 잡는 셈이 됐다.
이 은행의 대표전화(510-302-0505)와 팩스(510-302-0522) 번호, 영업시간은 변함이 없다. 다만, 오는 29일(토)은 이전 관계로 휴무한다.
홍성원 지점장은 25일 낮 오클랜드 오가네에서 박종민 SBA담당 부장, 홍명진 예금담당 차장, 최계봉 국제담당 차장이 동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실내공간(5,500 스퀘어피트)을 넓히고 고객들의 주차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45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며 “고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나라은행 오클랜드지점은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3개월간 SBA 패키징수수료 면제, 상업대출 특별이자 적용, 서류작성비 면제 등 다양한 확장이전 기념상품을 내걸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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